[올댓차이나] 中 증시, 이익확정 매물·정책 기대 교차에 혼조 마감…창업판 0.06%↓ 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그간 상승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이익을 확정하는 매물이 출회한 반면 정책 기대에 대한 매수도 유입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6 포인트, 0.02% 내려간 3350.78로 폐장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90 포인트, 0.20% 반등한 1만794.5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0 포인트, 0.06% 속락한 2225.5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14% 떨어진 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을 동결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보험주와 양조주, 반도체 관련주, 통신주, 부동산주, 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인수보험이 1.81%, 중국핑안보험 1.30%, 신화보험 1.48%, 타이핑양 보험 1.94%,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1.14%, 우량예 0.47%, 중신국제 2.68%, 한우지 1.12%, 하이광 신식 0.89%, 창뎬과기 1.82%, 거리전기 0.21%, 닝더스다이 1.22%, 중국교통건설 1.80% 떨어졌다.

반면 은행주와 의약품주, 금광주, 식품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농업은행이 0.38%, 중국은행 0.36%, 공상은행 0.43%, 광다은행 0.52%, 베이징 은행 0.17%, 중국석유천연가스 0.38%, 헝루이 의약 4.00%, 디이의약 2.20%, 싸이리 의료 3.36%, 루이캉 의약 0.67%, 쯔진광업 0.55%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700억9900만 위안(약 132조6730억원), H주 1조864억8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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