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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美, 중국계 광전기업 반도체자산 인수 강제 철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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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틐 중국 국적자 지배기업으로 분류된 광전자 기업의 미국 반도체 자산 인수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판단하고 이미 완료된 매수거래를 철회하라고 명령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중국시보, 홍콩경제일보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최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 기반을 둔 광공학 기업 하이포(HieFo 瀚孚光電)가 엠코어(Emcore) 로부터 인수한 반도체 관련 자산을 180일 이내에 전량 매각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에서 하이포가 “중국 국적자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미국 국가안보를 훼손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 감독 하에 진행하며 매각이 완료할 때까지 하이포는 비공개 기술 정보 접근이 금지되고 사업 재편·이전 등도 제한된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안보 위험이나 문제 된 중국 국적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포는 2024년 5월 경영자 매수(MBO) 방식으로 292만 달러(42억2232억원)에 엠코어 산하 디지털 칩 사업과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여기에는 인듐인산(InP) 기반 웨이퍼 설계·제조·가공 기술, 관련 장비와 지식재산권, 캘리포니아주 알함브라의 생산시설이 포함됐다. 거래 규모가 작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엠코어는 항공우주·방위산업용 관성항법시스템과 광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미국 정부 방산 계약망에 포함돼 있다.

특히 문제가 된 포토닉 칩(광자 칩)은 전자를 빛으로 처리해 초고속·저전력 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반도체로 미래 통신과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하이포는 데이터센터, 통신, AI 인터커넥트용 광자 칩 기업으로 공동 창업자인 장건짜오(張根造)는 엠코어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출신이다.

미국 당국은 해당 인수를 통해 엠코어가 40여 년간 축적한 광전자 기술이 사실상 이전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행정명령은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 연계 기업의 반도체·첨단기술 투자를 강하게 차단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반영한다.

미국은 최근 네덜란드와 영국 등 동맹국과 함께 중국계 반도체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왔다.

내년 6월부터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반도체에 유예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화웨이(華爲技術) 등 자국기업을 중심으로 AI·첨단 반도체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가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04_000346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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