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미국 상호관세 발동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4월2일 발동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대다수 국가에 유예 조치를 취할지 모른다”고 밝혀 기대감을 낳았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55 포인트, 0.75% 올라간 2만2273.19로 폐장했다.
2만2269.37로 출발한 지수는 2만2228.68~2만244.0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334.14로 163.7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18%, 식품주 0.30%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58%,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4%, 석유화학주 0.45%, 금융주 0.05%, 건설주 0.88%, 시멘트·요업주 0.7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02개는 오르고 643개가 내렸으며 118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8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2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0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26%, 롄쥔 2.40%, 야광 3.72%, 상인 0.92%, 롄융 0.54%, 화청 0.58%, 바오이 0.84%, 촹이 0.84%, 루이리 1.08%, 치훙 1.15%, 타이광 전자 1.16%, 레이후 1.95%, 샹숴 2.26%, 시리-KY 1.76%, 쯔퉁 2.28%, 한탕 4.84%, 신르싱 5.80%, 쉰더 6.98%, 스쉰-KY 2.15%, 즈위안 1.23%, 창마오 2.29%, 즈방 2.49%, 광위 1.31%, 자쩌 2.97%, 광성 5.98%, 푸스다 0.58%, 페이제 2.75%, 잉웨이 1.06% 뛰었다.
해운주 양밍도 0.91%, 창룽 0.66%,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2.43%, 대만 고속철 0.18%, 룽더조선 2.22%, 위룽차 2.77%, 중화차 0.77%, 허타이차 0.82%, 아세아 시멘트 0.22%, 식품주 퉁이 0.61%, 위안둥 은행 0.37%, 롄방은행 0.58%, 푸방금융 0.79%, 퉁이증권 0.19%, 췬이증권 0.19%, 화난금융 0.53%, 푸방금융 0.79%, 위안다 금융 0.14% 올라갔다.
제린(界霖), 마이다터(邁達特), 화징(華經), 캉쿵(康控)-KY, 다우산(大武山)은 급등했다.
반면 난야과기는 3.90%, 광바오 과기 1.48%, 화방전자 3.01%, 징위안 전자 0.91%, 허다 1.10%, 한샹 1.10%, 런바오 전뇌 0.27%, 췬촹광전 1.24%, 롄양 0.67%, 다넝 1.41%, 신탕 1.84%, 자징 1.48%, 양즈 1.60%, 젠처 0.45%, 화타이 0.41%, 왕훙 0.72%, 타이야 1.94%, 시퉁 2.66%, 리정 2.10%, 링타이 2.55%, 잉광 3.15%, 훙다전자 3.82%, 유다광전 3.61%, 후이양-KY 2.09%, 신싱 0.47%, 웨이펑 전자 1.20%, 리지전자 2.27%, 밍왕과기 3.92%, 웨이성 2.38%, 쉰신-KY 1.90%, 중레이 0.75%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11%, 중화항공 0.20%, 싱위항공 0.19%, 위안슝항 0.85%, 전자부품주 궈쥐 0.19%, 대만 플라스틱 1.03%, 철강주 중국강철 2.53%, 창룽강 1.05%, 다청강 3.90%, 타이완 시멘트 1.06%, 궈타이 건설 1.30%, 궈찬 0.92%, 중화화학 1.55%, 징청은행 1.00%, 위산금융 1.00%, 카이지 금융 1.08%, 위산금융 1.00%, 자오펑 금융 0.63%, 중신금융 0.25%, 융펑금융 0.66% 내렸다.
타이양(台揚), 신젠(新建), 타이완 후항(台灣虎航), 청신실업-촹(成信實業-創), 유청정밀(有成精密)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498억6400만 대만달러(약 11조1015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화방전자, 상야오(上曜), 푸방 항셍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2,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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