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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세계 최대 위탁제조 훙하이 2024년 순익 7.7조원·7.46%↑…”사상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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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사인 대만 훙하이 정밀(鴻海精密 폭스콘)은 지난해 순이익이 1527억500만 대만달러(약 7조7373억원)를 기록했다고 중앙통신과 경제일보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훙하이 정밀은 이날 2024년 결산에서 세후 순익이 전년 대비 7.4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익은 11.01 대만달러로 2023년 10.25 대만달러를 0.76 대만달러 웃돌았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6조8596억 대만달러로 나타났다. 역시 사상 최대에 달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6.25%로 전년보다는 0.04% 포인트 떨어졌다. 이익률은 2.92%로 0.22%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2024년 10~12월 4분기 세후 순익은 463억26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전기보단 6% 각각 감소했다. 주당 순익은 3.34 대만달러다.

시장 예상 544억 대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순익 축소는 2023년 4~6월 2분기 0.9% 감소 이래 6분기 만이다.

영업외 손실이 주된 요인이지만 훙하이는 구체적인 영업외 수지 내역을 공표하지 않았다.

4분기 매출액은 2조1300억 대만달러로 전기에 비해 15,2% 증가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6.15%로 전기보다 0.04% 포인트 저하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3% 포인트 높아졌다.

제품영역 4개 가운데 인공지능(AI)용 서버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3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를 넘어섰다.

미국 애플 아이폰 생산을 포함하는 스마트폰 부문은 전년 동기와 보합을 나타냈다.

훙하이 정밀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온라인 결산 설명회에 참석해 “시장에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주문 수요가 올해 고점을 찍으며 내년에는 저하한다는 전망이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제품의 수요가 침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회장은 엔비디아를 겨냥한 생산을 확대한다며 AI 서버가 2025년 서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내다봤다.

훙하이 정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직격탄을 맞은 중국과 멕시코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그렇기에 세계적인 무역전쟁으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14_000309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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