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위안화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상호관세를 대폭 내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12일 대폭 반등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4시30분 시점에 1달러=7.2132위안으로 지난 9일 오후 대비 0.0329위안 뛰었다.
중국인민은행은 오전 미중 관세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1달러=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치는 전장 1달러=7.2095위안 대비 0.0029위안, 0.04% 올렸다. 이에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2분(한국시간 10시42분) 시점에 1달러=7.2284~7.2296위안으로 거래됐다.
오후 미중 정부가 무역협상에서 합의한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면서 양국 무역전쟁을 둘러싼 경계감이 크게 완화, 위안화에 매수세가 쏟아졌다.
옵쇼어 시장에선 위안화는 오후 4시30분 시점에 1달러=7.21위안 안팎을 기록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후 6시24분(한국시간 7시24분) 시점에는 전장보다 0.0219위안, 0.30% 올라간 1달러=7.2151위안을 기록했다.
옵쇼어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오후 6시26분 시점에 1달러=213437위안으로 전장에 비해 0.0270위안, 0.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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