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올댓차이나] 중국 3월 외환보유 3조2406억$·134억$↑…”금보유 0.12% 증가” 11

A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2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134억4100만 달러 늘어난 3조2406억6500만 달러(약 4797조4805억원)를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경제통(經濟通), 상도일보가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2월 말 3조2272억2400만 달러에서 0.42%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16개월 연속 3조2000억 달러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외환관리국은 주요 경제국의 거시정책과 경제 데이터, 각국 중앙은행의 재정과 금융정책, 기대 등으로 인해 달러지수가 내리고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동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3월 달러환율 지수는 104.2로 3.2% 떨어졌다.

금 보유고는 3월 말에 7370만 온스(2292t)로 전월 7361만 온스에서 9만 온스, 0.12% 증대했다. 7개월 만에 늘어난 작년 11월 이래 5개월째 증가했다.

달러 환산으로는 2295억9400만 달러로 전월 2086억4300만 달러보다 209억5100만 달러, 10.04% 증가했다. 금보유액은 역대 최고다.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금 구입은 금값을 오르게 하는 중요 요인이다. 3월에도 매수를 계속한 건 금 가격을 더욱 상승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억제하고 인플레 압력을 가중한다는 우려,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금 가격은 2월2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시점에 금 가격은 온스당 2971달러에서 305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세계금협회(WGC)는 금 주요 보유국의 중앙은행들이 2024년 3년 연속 1000t을 상회하는 금을 매수했으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금을 사들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 보유고 증가에 대해 “중국이 무역전쟁 격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8_0003131553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