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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5월 승용차 판매량 196만대…전년비 13.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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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5월 중국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9% 크게 늘어났다고 제일재경(第一財經)과 북경일보, 매일경제신문, 증권시보(證券時報)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승용차신식연석회(CPCA) 최신통계를 인용해 5월 승용차 판매량(광의)이 196만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4월 14.8% 증가와 비교하면 약간 둔화했다.

중국 정부가 구형차를 친환경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로 교체할 경우 1만 위안(약 200만원) 상당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소비진작 정책을 시행하고 각사도 가격인하와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재개하면서 승용차 판매가 양호했다고 CPCA는 분석했다.

CPCA에 따르면 5월 일반 승용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늘어난 87만1000대가 팔렸다.

MPV(다목적차)는 9.2% 증가한 9만2000대, SUV(스포츠 다목적차) 경우 17.5% 크게 증대한 96만9000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PHV 등 신에너지차(NEV) 5월 판매량은 28.2% 급증한 102만1000대다. 4월 33.9% 증대에 비해선 감속했다. 승용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8%로 전월에 비해 0.4% 포인트 올랐다.

중국 메이커 판매량은 29% 급증한 126만대로 시장 점유율이 65.2%로 8%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1위 자동차사 비야디(比亞迪 BYD)는 선도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등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판촉에 공을 들였지만 판매 신장률이 4월 19.4%에서 14.1%로 저하했다. 지리(吉利)와 치루이(奇瑞)도 둔화했다.

중국 당국은 자동차 시장의 과당경쟁에 제동을 걸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추이둥수(崔東樹) CPCA 비서장은 각 메이커가 가격을 앞다퉈 내리는 출혈경쟁 대신에 품질과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올해 판매목표를 낮추라고 당부했다.

5월 전체 승용차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3.5% 많은 44만8000대로 나타났다. 4월 승용차 수출은 2% 감소했는데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중 NEV 수출은 전체의 44.5%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전년 같은 달보다 16.6% 포인트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9_000320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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