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가 전날 강세를 보이고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한다는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0.98 포인트, 0.32% 올라간 2만1980.7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69 포인트, 0.29% 상승한 8080.5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7.07 포인트, 0.14% 오른 4982.96으로 마쳤다.
중국공산당은 이날 정치국 회의를 열어 외부 충격에 대응해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한 금융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검색주 바이두는 이날 개최한 인공지능(AI) 관련 개발자회의를 계기로 AI 사업을 기대하는 매수가 몰리면서 3.85% 치솟고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3.39%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9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2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21%, 게임주 왕이 2.11%, 알리바바 1.5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56%, 부동산주 청쿵기건 2.07%, 전기차주 비야디 1.69%, 지리차 1.53%, 중국생물 제약 1.5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33% 롄샹집단 크게 올랐다.
반면 화훙반도체 6.28%, 부동산주 룽촹중국 6.63%, 귀금속주 저우다푸 4.15% 급락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 2.81%, 부동산주 화룬완샹 1.60%, 룽후집단 0.56%, 한썬제약 1.44%, 야오밍 캉더 1.1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4%, 스마트폰주 샤오미 1.0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29%, 유방보험 0.99%, 금광주 쯔진광업 0.8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080억3600만 홍콩달러(약 38조5450억원), H주는 784억25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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