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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오는 28~29일 열리는 미중 관세협상에서 진전을 기대하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매수 선행으로 4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8.04 포인트, 1.62% 올라간 2만5538.0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5.60 포인트, 1.83% 상승한 9214.2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8.91 포인트, 2.48% 포인트 뛰어오른 5745.74로 장을 마쳤다.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7.08%, 검색주 바이두 6.0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9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2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12%, 중신 HD 3.36%, 중국인수보험 3.34%, 가전주 하이얼즈자 3.15%,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3.03% 급등했다.
초상은행도 2.92%, 유방보험 2.74%,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8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76%, 알리바바 2.46%, 게임주 왕이 2.59%, 약품주 야오밍 생물 2.68%, 징둥건강 1.88%, 야오밍 캉더 1.64%, 부동산주 룽후집단 2.34%, 헨더슨랜드 1.69%, 유제품주 멍뉴유업 2.09%, 맥주주 바이웨이 1.8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67%, 홍콩교역소 1.66%, 중국은행 1.50%, 중국핑안보험 1.50% 뛰었다.
반면 둥팡전기는 10.44%, 귀금속주 저우다푸 4.71%, 한썬제약 4.43%, 중국생물 제약 3.04%,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3.27% 급락했다.
스야오 집단 역시 2.40%, 유리주 신이보리 1.9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3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0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72%, 화룬전력 0.50%, 전기차주 비야디 0.6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4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330억6660만 홍콩달러(약 58조5464억원), H주는 1186억23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상순 이래 3개월 반만에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