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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월 대만 수출 69.9% 급증…”AI 반도체 수요에 16년 만에 최대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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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2026년 1월 수출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와 정보통신 제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1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와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9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서 올해 1월 수출액이 657억7000만 달러(약 96조1492억원)로 전년 동월보다 6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1.9% 증가를 크게 웃돌았으며 월간으론 역대 최고액이다. 수출 증가세는 27개월 연속 이어졌다.

재정부는 성명을 통해 AI,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관련 수요가 대단히 견조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2025년 1월에는 춘절(설) 연휴가 월 하순부터 시작하면서 가동 일수가 적어 비교 기준이 낮았던 점도 증가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재정부는 분석했다.

수출 호조는 지역별로 뚜렷했다. 1월 대미 수출은 212억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51.8% 급증했다.

중국 수출도 49.6% 대폭 늘었다. 아세안 수출은 134억 달러, 유럽 수출 경우 53억5000만 달러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은 전체 수출 가운데 32.4%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 수출이 223억6000만 달러로 59.8%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집적회로가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보통신 및 시청각 제품 수출은 287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 컴퓨터와 그 부속 장치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전자 및 정보통신 제품이 전체 수출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77.7%에 이르렀다.

1월 수입도 큰 폭으로 늘었다. 수입액은 46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3.6%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40.85% 증가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1월 무역수지는 188억9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8억3000만 달러 많다.

수입 증가 배경으로는 AI 산업 연관 국제 분업 확대, 수출 증가에 따른 파생 수요, 반도체 장비 구매 확대가 꼽혔다.

농공 원자재 수입은 328억4000만 달러로 월간으로는 사상 최고다., 전자부품과 컴퓨터 부속품이 주된 품목이다.

재정부는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AI 수요의 가속과 함께 미국과 관세 합의가 수출 모멘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은 포괄적 무역·투자 협정의 일환으로 대만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는데 동의했다.

재정부는 2월 수출 경우 춘절 연휴가 중순에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0~27%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1월 수출 규모는 581억~604억 달러, 증가율 경우 50~56%로 재정부는 예상한 바 있다.

작년 12월 대만 수출은 624억800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전년 같은 달 대비 43.4% 증가했다.

12월 수입은 430억4000만 달러로 14.9% 증가했다. 12월 무역흑자는 194억3000만 달러였다.

한편 2025년 전체 수출은 640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수입도 4836억1000만 달러로 22.6% 늘면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흑자 역시 171억4000만 달러로 최대 규모다.

대만 주계총처는 조만간 2025년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함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12.68%로 추정된다. 2025년 성장률은 8.63%로 15년 만에 최고치였다.

재정부는 관세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와 각국의 주권형 AI, 연산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대만 반도체와 정보통신 공급망 경쟁력이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09_000350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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