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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2024년 홍콩 2.5% 경제성장…”전년 3.2%서 둔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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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2024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AFP 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 특구정부 통계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023년 성장률 3.2%에서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4분기 성장률은 2.3%로 나타났다. 8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4분기 GDP 시장 예상 중앙치는 2.3% 증대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통계처는 4분기 경제성장에 관해 외수가 상품수출에 기여하고 서비스업은 방문 관광객 중가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상품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2% 증가했다. 또한 총투자지출도 늘어났다.

반면 개인소비는 0.2% 감소했다. 홍콩 주민이 현지 지출을 억제하고 홍콩달러 강세를 이용해 중국 본토에 가서 소비를 늘린 게 영향을 주었다.

4분기 GDP는 계절조정치로는 전기에 비해 0.8% 증대했다.

홍콩 7~9월 3분기 성장률은 1.9%, 4~6월 2분기 3.1%, 1~3월 1분기 2.8%를 각각 기록했다.

정부 대변인은 “선행에 관련해선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홍콩 경제는 올해 더 성장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글로벌 무역을 혼란시켜 홍콩 상품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하고 홍콩달러 강세가 장기화할 공산도 농후하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3_00030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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