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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5월 中 신규대출 118조원·전월비 121%↑…”차입 신중에 회복 미흡”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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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5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는 6200억 위안(약 118조2530억원 863억4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동망(東網)과 중국시보, 홍콩경제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발표한 5월 금융통계 보고를 기반해서 산출한 위안화 신규대출이 4월 2800억 위안에서 3400억 위안, 121.4% 급증했다고 전했다.

정책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도 기업과 소비자가 차입에 신중해지면서 9개월 만에 최저이던 4월보다 기대한 만큼 회복하지 않았다.

시장 예상치는 8500억 위안인데 실제로는 2300억 위안이나 밑돌았다. 작년 5월 신규대출은 9500억 위안에도 3500억 위윈이나 미치지 못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정책금리가 소폭 내렸지만 디플레로 실질 차입금리는 상승하고 있어 향후 수개월 동안은 민간 신용수요가 회복하는 걸 그다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월간 통계를 공표하진 않는다. 1~5월 누계 신규 융자액은 10조68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11조1400억 위안보다 축소했다.

매체가 계산한 내용을 보면 4월 5216억 위안 줄었던 주택융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계대출은 540억 위안 늘어났다.

기업대출도 전월 6100억 위안에서 5300억 위안으로 800억원 감소했다.

5월 말 시점에 융자 잔액은 266조3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7.1% 증가했다. 신장률이 4월 7.2%를 하회하면서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통화공급량 M2 잔액은 325조7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7.9%로 4월 8.0%보다 0.1% 포인트 밑돌았다. 시장 예상치 8.1%에도 미달했다.

M1은 108조9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3% 늘었다. 4월은 1.5% 증가했다.

은행융자에 더해 신규주식 공모(IPO), 투자신탁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합친 광의 여신과 유동성을 나타내는 사회융자 총량은 5월 말에 426조 1600만 위안으로 증가율은 전년 대비 8.7%에 달해 4월과 같았다. 경기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채발행 확대가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3_00032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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