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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中 공업기업 이익 138조원·4.3%↓…“자동차 부문 대폭 개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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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기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2025년 6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고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과 문회망(文匯網),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6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7155억8000만 위안(약 138조22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5월 9.1% 감소에서 낙폭을 4.8% 포인트나 좁혔다. 제조업 부문 이익이 대폭 개선해 전월 4.1% 감소에서 1.4% 증가로 전환했다.

이중 장비제조업 이익은 5월 2.9% 감소에서 9.6% 증대로 돌아서면서 전체 공업이익을 3.8% 끌어올렸다.

장비제조업 8개 업종 가운데 4개의 이익이 늘어났으며 그중 자동차가 96.8% 급증하고 전기기계, 계기, 금속제품도 18.7%, 12.3%, 6.2% 크게 증가했다.

또한 첨단제조업 중 전자전용 재료, 항공기, 해양공정장비 이익이 68.1%, 19.0%, 17.8% 각각 대폭 늘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불황 등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38억1000만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국가통계국 공업사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6월 공업기업이익 감소폭이 5월보다 다소 축소됐다”며 “특히 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산업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 통계사는 “앞으로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 속에서 당 중앙의 결정과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고 전국 단일시장 건설를 강도 높게 추진하며 국내 대순환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공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확고히 추진하고 업 기업의 수익 회복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8% 줄어든 3조4365억 위안에 달했다.

소유제별 상반기 공업기업 이익은 국유기업이 7.6% 적은 1조1091억2000만 위안, 주식제 기업이 3.1% 줄어든 2조5330억 4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 경우 2.5% 늘어난 8823억1000만 위안이고 민간기업은 1.7% 증대한 9389억7000만 위안이다.

업종별로는 1~6월 채광업 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3% 크게 줄어든 4294억1000만 위안, 제조업은 4.5% 늘어난 2조5900억6000만 위안, 전력·열·가스·수도 생산공급업이 3.3% 증가한 4170억4000만 위안이다.

1~6월 공업기업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많은 66조7800억위안이고 영업비용이 2.8% 증가한 57조1200억 위안이다. 영업이익률은 5.15%로 전년 동기보다 0.22% 포인트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7_000326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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