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솔로 데뷔곡 ‘바디(body)’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이 곡으로 데뷔 9년여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10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K-팝 업계에 따르면, ‘바디’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에서 10위, 핫100(발매 100일)에서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톱100에선 14위, ‘핫100’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자리잡은 모양새다.
이날 벅스에서는 실시간 차트 2위, 전날(9일) 기준 일간 차트 4위를 차지했다. 바이브, 지니, 플로 차트에도 포진하며 그 존재감을 굳혔다.
다영이 지난달 9일 발매한 솔로 데뷔 싱글 ‘고나 러브 미, 라이트(gonna love me, right)?’의 ‘바디’는 트렌드의 지표라 불리는 틱톡과 유튜브 차트에서도 눈에 띈다.
전날 기준 틱톡 음원 차트 상위 50에 올랐고, 8일 기준 유튜브 일간 쇼츠(Shorts) 인기곡 차트 9위, 지난달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집계된 주간 인기곡 차트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바디’는 펀치감 있는 비트와 중독적인 후크 위에 청량한 다영의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다영은 ‘바디’를 통해 보컬과 퍼포먼스, 랩은 물론, 스타일링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앞서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다영은 지난 9년간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와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달 23일 SBS funE ‘더쇼’에서 ‘바디’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타쉽은 “다영의 열정과 진심은 곧 국내외 호평으로 이어졌고, 그녀의 무대 영상에는 실력과 무대 위 태도를 칭찬하거나 그의 음악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졌다”고 전했다.
더불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FOX 13 Seattle) 등 주요 외신에서 다영의 솔로 데뷔를 주목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서도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다영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번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풀어냈다. 스타쉽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바디’ 리스닝 세션을 시작으로, 연예계 스타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 ‘바디’ 챌린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및 안무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수록곡 ‘넘버 원 록스타’의 보컬 챌린지를 통해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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