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우즈가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29~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우즈 프리뷰 콘서트 : 인덱스_00′(2025 WOODZ PREVIEW CONCERT : index_00)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우즈가 1년 10개월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 7월 군 전역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우즈는 360도 구조로 설치된 무대에 올라 이틀 연속 2만 관객을 만났다. 티켓은 양일 전석 매진됐다.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공연 포문을 연 우즈는 ‘후 노우즈'(Who Knows), ‘하이잭'(HIJACK), ‘방아쇠’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히트곡 ‘드라우닝'(Drowning)을 비롯해 ‘난 너 없이’, ‘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 ‘스매싱 콘크리트'(Smashing Concrete), ‘레디 투 파이트'(Ready to Fight)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리뷰 콘서트’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미공개곡 ‘화근’, ‘시네마'(CINEMA), ‘사모’ 등도 불러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우즈는 “360도 무대가 처음이기도 하고 신곡 걱정도 있어서 어제 공연은 쉴 틈이 없었는데 오늘은 여유가 좀 생겼다”며 “어제 공연이 끝나고 신곡 반응도 찾아봤는데, 다행히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의 과정이었던 20대와 새로운 시작인 30대가 맞닿아 있는 지점에 서 있다. 새로운 엔딩과 시작의 중간지점이라 새로운 프로그램명 같은 이름으로 이번 공연명을 지었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것도 재미있을 게 많을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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