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33·우혜림)의 아들이 액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밝혔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일매일 사랑스러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우혜림 가족은 치파오를 입고 홍콩 올드타운에 등장해, 홍콩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37개월 시우와 아빠 신민철의 멋진 무술 퍼포먼스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아빠의 무술 동작을 본 시우는 홍콩 거리 한복판에서 이를 따라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채를 착 펼치고 리듬에 맞춰 능숙하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우의 모습에 현지 관광객들마저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에 나선다.
야무진 손놀림과 리듬감을 자랑하는 시우의 무대를 지켜본 MC 최지우는 “원더걸스 엄마를 닮아서 박자 감각이 뛰어나네”라며 감탄했다.
또한 시우는 이소룡 동상 앞에서 ‘꼬마 이소룡’ 브루스 신의 면모를 발휘하며 귀여움을 더한다. 이소룡의 시그니처인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고 쌍절곤까지 손에 든 시우는 “아뵤~”를 외치며 쌍절곤을 능숙하게 돌린다. 특기인 발차기까지 거침없이 선보이며 액션 스타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시우는 “액션 스타 될거야”라고 당차게 말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술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혜림은 2010년 그룹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멤버들과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아이 필 유(I Feel You)’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 팀이 2017년 1월 해체한 이후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39)과 7년 열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했다. 2022년 2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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