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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본격 추진…우선협상대상 선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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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웅진그룹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웅진은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 지분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VIG파트너스와 지분 인수 관련 협상을 진행한 웅진은 최근 가격조건 등 1차 합의에 도달했다.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 지분 60% 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은 추후 프리드라이프 실사를 거쳐 본계약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거래 종결 예정 시기는 5월이다.

웅진은 현재 재무 상황에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자체 사업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웅진 관계자는 “대외 신인도와 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 구조로 회사채 발행 및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인수 대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다수의 기관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인수 대금 조달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과거 코웨이를 통해 렌탈업을 경험한 웅진은 현재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상조업이 융합할 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웅진은 “웅진씽크빅과 프리드라이프가 각각 보유한 교육과 상조 업계 최대 영업 인력 및 전국 판매 네트워크가 합쳐질 경우 국내 최대 방문 판매 조직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7_000306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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