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이른바 ‘독사 형사’로 불리는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1팀장 최해영 형사가 한 번에 검거하지 못 한 사건에 대해 말한다.
24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에선 최 형사가 출연해 성매매 사건 일화를 밝힌다.
앞서 안정환은 이이경을 보고 “이경이가 지난 ‘동거녀, 노모 살인 사건’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엄청 흘렸었다”고 말한다.
이이경은 “기억 난다. 그때 울컥했는데 기억이 정말 강렬하게 남았다”고 한다.
권일용은 “시청자도 많이 분노하고 같이 가슴 아파했다”고 말한다.
이어 최 형사는 방송 출연에 “지인들한테 연락도 많이 받았고, 처음 보는 분이 형사 아니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한다.
또 그는 “2000년 즈음에 당시만 해도 원조 교제라고 불렀다. 청소년 성매매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때가 있었다”며 “14살 여자 아이를 수사했는데 갈 데가 없어서 저희 집에서 일주일간 생활하게 하며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었다”고 말한다.
최 형사는 “2살 때 엄마랑 헤어져서 가출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아내가 많이 도와줬다.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엄마를 찾고 싶어 하길래 끝내 찾았는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더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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