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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준 선제 적용”…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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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2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성과, 청사진이 담겼다.

한샘은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제정한 지속가능성 보고 프레임워크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 도입했다. ESG 경영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비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해 중점적으로 관리할 지속가능성 이슈를 선정하는 과정이다.

한샘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책임있는 조달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사업장 근무 조건 ▲인권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제품 안전 및 품질 ▲공정거래 등 총 8개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책임있는 조달과 공정거래는 산업 특성과 트렌드, 규제 변화 및 이해관계자 요구를 반영해 신규 추가됐다.

5개 챕터로 구성된 보고서는 ‘ESG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실무를 책임지는 한샘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캐리커처와 인터뷰 내용을 삽입해 딱딱할 수 있는 ESG 정보를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동시에 ESG 추진에 대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샘은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집행임원제도를 통해 집행임원이 이사회로부터 업무 집행 의사결정권과 집행권을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고, ‘선 배당액 결정 후 기준일 확정’ 구조로 중장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한샘의 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준수율은 전년 대비 7%p 상승한 60%로 나타났다.

또한 한샘은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활동을 관장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고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환경영향 저감,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목재 조달, 제조 공장의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 등 다각도 실행 전략을 구축했다.

제품 전반에 걸쳐 수성 도료 사용을 확대하며 유성 접착제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등 제품의 안전과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회사의 방향성과 제도,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것은 임직원의 인권과 다양성 존중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는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과 함께 정기 협력사 평가에 ESG 평가 항목을 넣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역시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주거 취약계층 대상 총 948호의 주거 공간을 개선했고, 밀원수 식재와 완충녹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또한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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