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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3월 제조업 PMI 48.6·1P↑…”생산 경기확대 전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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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3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8.6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S&P 글로벌 발표를 인용해 3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전월 47.6에서 1.0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속보치 48.7보다도 0.1 포인트 하향했다.

생산지수가 2년 만에 경기확대로 전환하면서 PMI 상승에 기여했다. 생산지수는 전월 48.9에서 50.5로 1.6 포인트나 올라갔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2022년 중반 이래 50을 하회하고 있는데 2월에 이어 3월에도 50에 한층 접근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호전하고 있다. PMI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생산지수가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선이 주로 상호관세 발동을 목전에 두고 미국에서 주문이 앞당겨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하기도 했다.

제조업자의 전망은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향후 생산에 관한 지수는 59.9로 전월 60.1에서 약간 저하하는데 그치면서 장기평균을 웃돌았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3월 HCOB 제조업 PMI(개정치)는 48.3으로 2월 46.5에서 1.8 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8월 이래 고수준이다.

2년 만에 생산이 늘어났다. 주로 중간재 부문이 개선했다. 투자재 부문의 생산은 보합이다. 소비재 부문은 조금 악화했다.

신규수주는 3년 만에 증가했다. 국내 판매가 늘고 고객이 재고 보충에 나서기 시작했다.

HCOB는 “독일 제조업이 2년 가까이 성장과는 연이 없었지만 3월은 제조업 생산이 처음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소폭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HCOB는 “미국 수입업자가 임박한 추가관세 부과를 피하고자 수입을 앞당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차에 25%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향후 성장전망은 대폭 개선해 지난 3년여 만에 가장 낙관적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1_000312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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