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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5월 종합 PMI 50.2·0.2P↓…”서비스업 경기축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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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5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0.2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5월 제조업과 서비스을 합친 유로존 종합 PMI가 전월 50.4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속보치 49.5에서 0.7 포인트 상향하면서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약간 상회했지만 지난 2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5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50.1에서 49.7로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래 6개월 만에 50을 밑돌았다.

지난 2일 공표한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계속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서비스 부문 활동은 어느 정도 축소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감속했다”고 평가했다.

종합 PMI의 신규수주는 49.1에서 49.0으로 0.1 포인트 내렸다. 2024년 6월 이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수주가 39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신규수주 부진을 배경으로 수주잔고 감소가 가속했으며 서비스업에선 지수가 전월 48.1에서 47.4로 저하했다.

고용은 서비스업에서 확대했지만 제조업은 감소해 전체적으론 약간 증가하는데 그쳤다.

가격 압력이 완화하면서 투입 코스트는 6개월 만에 다소 상승했고 판매가격도 작년 10월 이래 소폭이나마 올랐다.

기업의 신뢰도는 1월 이래 처음으로 개선했는데 여전히 역대급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국가별 종합 PMI를 보면 50을 넘어선 건 남유럽 국가들이다. 다만 이탈리아는 1년여 만에 높은 수준에 올라섰으나 스페인은 17개월 만에 저수준을 보였다.

프랑스 PMI는 47.8에서 5월에는 49.3으로 개선해 경기확대에 다가섰다. 반면 독일 경우 4월 50.1에서 48.5로 1.6 포인트나 악화했다. 5개월 만에 경기축소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4_000320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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