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유이·션…한국 스타로 더 빛난 ‘2025 사이판 마라톤’ 2

AD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2025 사이판 마라톤'(Skechers Saipan Marathon 2025)이 한국인 200여 명 등 19개국 러너 6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이판 서부 해안에 위치한 관광 중심지인 가라판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푸른 자연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낭만적인 러닝 코스를 달렸다.

부문별 레이스는 이른 새벽에 시작했다. 밤하늘 별빛 아래를 한창 달리던 중 해가 뜨면서 러너들은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코스가 섬 북쪽 끝까지 이어진 ‘풀코스’의 경우 일출을 태평양의 장대한 절경이 펼쳐지는 ‘만세 절벽'(Banzai Cliff)에서 맞이해 더욱더 잊지 못할 순간을 러너들에게 선물했다.

한국인 참가자 중에는 풀코스 여성 부문에서 김윤진씨가 3시간33분18초 기록으로 전체 2위를 거머쥐었다.

‘마리아나관광청 스포츠(마라톤) 홍보대사’인 배우 유이는 10K 여성 부문에서 연령대 1위를 차지했다.

유이는 “푸른 자연 속에서 동이 트는 아침을 맞이하며 달리는 순간이 정말 특별했다”며 “내 몸이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친인 가수 션과 함께 참여한 자녀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첫째 딸 노하음양은 10K 여성 부문에서 전체 2위, 셋째 아들 노하율군은 10K 남성 부문에서 연령대 1위에 각각 올랐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대회를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친 뒤, 현지 공연 팀의 퍼포먼스, 푸드 트럭, 로컬 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채워진 ‘마라톤 페스티벌’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마리아나관광청 자마이카 타이헤론 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뤄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포츠 이벤트로서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다”며 “전 세계 러너들이 사이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 사이판 마라톤 개최를 계기로 올인원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의 MOU 체결, 한정판 발매 정보 플랫폼 ‘슈프라이즈’와의 협업, ‘싱글즈’ 매거진과의 마라톤 테마 화보, 러닝 인플루언서 및 러닝 크루 초청 등을 통해 국내 MZ세대에게 마리아나에서의 건강한 휴양 여행 경험을 제안했다.

앞으로 스포츠 투어리즘 및 웰니스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소개해 천혜의 휴양지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에서 즐기는 ‘펀-런(Fun-Run)’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23_0003109482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