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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제1회 국악의 날, 국악 역사에 의미있는 이정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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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악의 날을 선포하며 “국악의 역사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5일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국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생강 명인,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과 함께 “국악의 진흥을 위하여 국악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6월5일을 국악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국악의 날은 2023년 7월 제정된 국악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신설됐다. ‘국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이 실록에 처음 기록된 세종 29년 6월5일(음력)을 기념해 온 국민이 한께 우리의 가무악을 기리고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악진흥법 제정과 첫발을 디딘 제1회 국악의 날과 이번 기념식은 국악의 역사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악은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우리의 삶 속 희로애락의 순간에 함께해 왔고, 시대를 관통하며 보존되고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며 “국악이 오늘날 K-컬처의 중요한 축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묵묵히 국악의 맥을 지켜 오신 국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국악이 국민의 삶 속에서 더 가까이 울려 퍼지고, 더 깊이 스며들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국악을 통해 우리 국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대한민국의 음악과 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정권 교체 후 퇴진을 앞두고 있는 유 장관은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에서 여러분과 인사하는 것은 이번 기념식이 마지막이다. 가슴이 설레고 굉장히 감동이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국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유 장관은 기념식에 자리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가장 앞장서서 법률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국악의 날인 이날 광화문 광장과 경복국 흥례문 안 마당, 근정전에서 국악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30일까지 국악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5~8일 광화문 광장에서 6개 지역 농악 길놀이와 특별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한 여민락 대축제를 즐길 수 있고, 7~8일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세종조 회례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국악원과 문화재단 등이 주최하는 다양한 공연과 교육·체험행사, 학술대회, 회의 등을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05_000320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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