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한국저작권보호원 임원 8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임원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임명된 임원들은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기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과학수사학과 부교수 ▲김현숙 디지털 지식재산연구소 소장 ▲신창환 법무법인 린 외국변호사 ▲장정숙 만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교수 ▲함석천 안무저작권학회 회장 ▲송상우 법무법인 율촌 공인회계사 등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임원은 학계, 법조계, 문화산업계 등 저작권 보호 관련 전문성 등을 고려해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임원들은 향후 한국저작권보호원 업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유 장관은 “최근 저작권 침해가 더욱 지능화·국제화되고 특히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에 저작권 보호에 대한 창작자들의 관심과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신임 임원 임명을 통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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