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7억 소송 벤과 불화설 입 열다 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윤민수가 벤과 불화설을 일축했다.

윤민수는 5일 인스타그램에 벤과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의 음원 정산 소송 기사를 공유했다. ‘윤민수랑 사이 안 좋아졌나’라는 제목에 “저랑 사이 좋아요. 저도 그 회사 나온걸요”라고 썼다. 한 네티즌이 “제발 팩트체크 좀 하고 기사 쓰길”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윤민수는 “내 말이”라며 공감했다.

벤은 2023년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7억원대 약정금 소송을 냈다. 그해 9월 법원이 합의를 종용하며 조정 회부 결정을 내렸으나 불성립됐다. 다음 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벤은 2010년 윤민수가 프로듀싱한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80도’ ‘열애중’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0년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혼인신고했으나, 2023년 말 이혼조정 절차를 밟았다. 이욱의 귀책 사유로 갈라섰으며, 벤이 딸 양육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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