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7일 오산리기도원 대성전에서 ‘제22회 교회 개척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예배에 개척교회와 독립지교회 목회자 300여 명을 비롯해 성도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기념예배 설교에서 “지금은 순복음 성령 운동의 시대”라며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지 2000년이 되는 2033년까지 전 세계 오순절 교회가 10억 명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세계의 오순절 교회들과 함께 기도하며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개척의 날을 맞아 교회개척후원선교회 산하 장로전도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로사랑하는교회’와 ‘송도세계로교회’에 대해 교회의 실제적인 독립을 허락하는 교회양여증서를 수여했다.
개척교회와 독립지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특별세미나도 열렸다. 최복이 본월드 대표이사,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철진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전무 등이 강의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5년 500개 교회 개척을 목표로 ‘교회 개척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그 목표를 달성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전국 34개 교회를 개척해 지난 22년 동안 569개 교회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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