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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4년 연속 호암상 챙겨…정현호 부회장 “열심히 할 것”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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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열심히 하겠습니다.”(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인재제일’과 ‘동행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오후 8시30분 시상식이 끝난 뒤 별다른 발언 없이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호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호암재단의 유일한 개인 기부자인 이 회장은 지난해 기부액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0억원으로 늘었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난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 부회장은 삼성의 사업 현황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전영현 반도체(DS) 부문장 부회장은 ‘취임 1주년 소회’와 ‘반도체 위기 타개책’ 등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빠져 나갔다.

지난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노태문 사장 또한 시상식을 참석한 뒤 별다른 말 없이 시상식장을 떠났다.

이 밖에 이날 삼성호암상 시상식에는 최윤호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선 삼성 SDI 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카이스트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미국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총 6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30_000319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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