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스페인 코르도바 풍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톡파원 25시’에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 코르도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곽민수 소장, 이집트 출신 방송인 야스민 알라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스페인 톡파원은 메스키타 대성당에서 본격적인 코르도바 여행을 시작한다. 수백 개에 달하는 메스키타 대성당 내부의 아치, 모스크 내부에 기독교 예배당이 마련돼 있는 독특한 구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탑 정상에서 코르도바 도심과 모스크 안에 우뚝 선 대성당이 보이자 MC 전현무는 “문화가 섞이니까 더 예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도심과 시골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동력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도전한다.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모터와 프로펠러를 이용해 평지에서 이륙하는 방식이다.
이찬원은 “더 무서울 것 같아”라고 걱정하지만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에 “비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겁은 먹겠지만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베네치아를 소개하는 이탈리아 톡파원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대표 명소인 산 마르코 광장을 방문한다. 광장에는 베네치아 석호 지역에 있는 모든 종탑의 원형이 된 산 마르코 종탑이 있으며 산 마르코 종탑에 올라 베네치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한다.
베네치아를 이루는 118개 섬 중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무라노섬도 찾아간다. 무라노섬은 대부분의 마을 주민이 유리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로 유리 제조 산업이 발전해 ‘유리의 섬’이라고도 불린다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무라노섬에서 산타 키아라 유리 성당을 방문해 유리 샹들리에와 거울 등 무라노 유리 장인들이 만든 화려한 비주얼의 유리 공예품들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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