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이혼’ 은종·윤딴딴, “가정폭력과 외도” vs “지속적 돈 요구” 4

A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은종(31)과 윤딴딴(35)의 이혼이 폭로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은종은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을 주장했고, 윤딴딴은 은종의 폭언으로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였다고 맞받아쳤다.

윤딴딴은 14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번 일로 저라는 사람에게 실망하신 많은 팬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깊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임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아니었다”며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었고, 집안일의 대부분과 금전적인 전부를 제가 책임지며 가정에 충실히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아내는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들,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하곤 했다”며 “그 과정에서 자아를 많이 잃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아내에게 많이 지친 상태였다. 지친 마음에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윤딴딴은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자신은 없었다”며 “음원 수익을 주면 이혼해주겠다’는 말에 하나하나 넘긴 것이 어느새 가진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 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됐다. 최근 2000만원을 더 요구해 왔는데 더 이상 줄 수 있는 돈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과 저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단 한 분이라도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삶을 감당하고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은종은 지난 12일 SNS에 윤딴딴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며 결혼 생활 중 가정 폭력과 외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은종은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 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다”며 “외도와 그 이후 감정 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남편과 협의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와 가까운 이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기록의 의도가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은종과 윤딴딴은 5년 열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은종은 2014년 ‘유 아 마이 러브'(You Are My Love)로 데뷔했고, 윤딴딴도 같은해 싱글 ‘반오십’으로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614_0003213295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