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이 ‘태양의 서커스’ 유치에 나선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5일 캐나다 몬트리올 태양의 서커스’(다니엘 라마르 대표) 본사를 방문해 임원진과 면담을 하고 인천공항 내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장 설치 등을 논의했다고 공사는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쿠자’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9번의 내한공연을 임시무대를 통한 월드투어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면담에서 이 사장은 “태양의 서커스가 아시아 유일의 상설공연장을 위한 부지를 찾고 있다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공항이 최적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해외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해 공항주변지역을 개발하고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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