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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S&D, 1844억원 규모 을지로 오피스빌딩 시공 수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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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28일 아이비투자을지로㈜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에 들어설 오피스빌딩의 시공사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서울시 중구 수표동 일원에 지하8층, 지상24층, 연면적 6만7507.84㎡(2만431평)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다. 2025년 7월 착공 이후 4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 1조5782억원의 약 11.6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을지로3가 제9지구 813억원대 오피스빌딩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사업 부지는 오피스 3대 권역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해 있으며, 을지로3가역(2,3호선) 도보 1분 거리이다.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세무서 등 관공서와 업무시설, 비즈니스호텔이 밀집한 역세권이자 관광 상권이기도 하다. 준공 시점에는 을지로3가 및 세운지구의 다수 재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중심업무지구에서의 추가 수주로 중대형 오피스빌딩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신임 구본삼 대표 체제 아래 최근 3월에 용인 김량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28_00031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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