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7인,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5인 구성이 완료·의결됐다. 통상 선거일 기준 40일 전에 회추위·선관위가 구성되고, 14일 전에 입후보자 모집을 위한 공고가 게시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는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됐으나,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늦어지면서 현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탄핵정국과 맞물리며 마땅한 후보군이 나오지 않은 데에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선거 관련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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