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선배 MC인 신동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27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물 ‘전현무계획2’ 35회에서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 배우 김뢰하·류현경과 함께 충남 홍성의 ‘냉삼집’을 찾아 대화를 나누면서 이렇게 밝혔다.
전현무는 이날 “보통 홍성 하면 한우를 떠올리지만 사실 전국에서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건 돼지고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냉삼이 인기 있었던 게 돼지고기 유통이 안 좋았어서”라고 냉동 삼겹살 인기 배경을 설명했다.
전현무의 음식 관련 지식에 류현경이 “‘수요미식회’ MC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역사를 잘 알잖아”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수요미식회 MC 때는) 엉망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래서 소문난 미식가인 신동엽에게 많이 배웠다고 했다.
전현무는 “(신동엽에게) 구박을 엄청 받았다. 그때 받았던 갈굼, 서러움, 무시, 차별을 4년 동안 모아서 얘(곽튜브)한테 다 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MBC TV ‘나 혼자 산다’ 팜유 활동 등을 통해 현재 소문난 미식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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