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 시절 연애사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물 ‘전현무계획2’는 ‘요.아.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전유진,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와 ‘아저씨들이 사랑하는 원조 맛집’을 찾는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을 찾은 전현무는 “대학 새내기 때 선배들이 사준 추억의 맛집”이라며 73년 전통의 ‘신촌 명물’ 식당을 소개한다.
이후 네 사람은 ‘서서갈비’ 원조집에 도착하고, 손태진과 전유진을 앞세워 섭외를 마친다.
네 사람은 테이블 앞에 선 채로 소갈비를 구우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25학번 새내기인 전유진이 “대학교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며 전현무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다.
당황한 전현무는 “(전 여자 친구들) CC(캠퍼스 커플·Campus Couple)? 다 학부모 됐어. 아주 뜨거웠지”라며 추억에 빠진다.
네 사람은 소갈비가 알맞게 구워지자, 이 식당의 ‘킥’인 소스에 찍어 먹는다.
이어 전유진은 “(손태진) 오빠가 제 롤모델”이라며 “뭐든지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느꼈다”고 밝힌다.
전현무는 “사람을 좀 다양하게 만날 필요가 있네. 벌써 (손태진이) 롤모델이야?”라고 질투한다.
그러자 전유진은 갑자기 돌변해 “회식 때 술 취하니까 말이 너무 많더라. 귀에 피딱지가 앉을 정도”라며 손태진의 주사를 폭로한다.
갑자기 폭로 당한 손태진은 “(전)현무 형님의 주사는···”이라며 전현무에게 화살을 돌려 웃음을 안긴다.
‘서서갈비’를 다 먹은 네 사람은 ‘등촌 칼국수’ 원조 맛집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이곳에서 땀까지 흘려가며 뜨끈한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인다.
이후 전현무는 전유진에게 “새내기니까 미팅, 소개팅 엄청 들어오지 않냐”고 묻는다.
전유진이 “미팅, 소개팅?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하자, 전현무는 “(미팅, 소개팅) 나가봤구나”라고 짚어 전유진을 머쓱하게 만든다.
전유진은 “이상형은 유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등 연애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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