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푸스 클래식상을 받았다. 오푸스 클래식상은 독일 클래식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25일(현지시간) 오푸스 클래식(Opus Klassic)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성진이 오푸스 클래식 올해의 연주자상을 받았다.
조성진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발매한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집’ 음반으로 수상했다. 해당 음반은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과 피아노 협주곡 2곡을 담았다.
이날 올해의 연주상에 바이올리니스트 안티에 바이트하스(Antje Weithaas)와 트럼페터 루시엔느 르노뎅 바리(Lucienne Renaudin Vary)도 공동 수상했다.
한편 올푸스 클래식은 올해의 연주상을 비롯해 올해의 성악가(남자, 여자 부문), 지휘자, 작곡가 등 총 30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에는 음악과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총 11명의 클래식 전문가가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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