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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문화적 가치는?…국제회의 ‘줄다리기 보호 노력의 성과와 전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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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줄다리기 유네스코 공동등재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성과를 돌아보는 국제회의가 오는 11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당진시가 지난 2015년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4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줄다리기를 등재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등재에 참여한 국가의 정부 관계자, 줄다리기 전문가, 유네스코 문화담당관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한다.

2025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 ‘줄다리기 공동등재, 지난 10년간의 회고’에서는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의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등재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경험과 숨은 이야기, 등재 이후 각국에서 진행해 온 보존·전승 및 국제 교류 활동을 공유하며, 줄다리기 공동등재의 의의를 되짚어본다.

제2세션 ‘유네스코 이니셔티브로서 공유유산과 공동등재의 의미’는 줄다리기 공동등재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유산에 대한 유네스코의 정책 방향과 최근 동향, 그리고 무형유산 보호 분야의 최신 담론과 국제적 트렌드를 살펴본다. 유네스코 알마티·하노이 사무소의 문화담당관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마지막 제3세션 ‘새로운 10년,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줄다리기 공동등재 4개국 문화부 대표들이 각국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한다.

줄다리기는 농경사회에서 공동체의 단결과 협력을 도모하는 놀이이자 풍년 기원 전통 의례로 아시아 대표 공유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줄다리기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그 의미를 국제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회의는 일반 시민도 참관할 수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회의는 한영 동시통역, 크메르어·베트남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06_000312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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