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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와 만난 IT 전문가…한성숙 신임 중기부 장관[프로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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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성장을 전면에서 지휘한 IT 전문가가 중소벤처·소상공인 살리기에 투입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수장으로 최종 임명된 한성숙 장관은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IT 잡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97년 인터넷기업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한 한 장관은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네이버에서 신규 서비스 전반을 총괄한 한 장관은 입사 10년 만인 2017년 3월 성과를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 장관은 5년 간 대표로 재직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기술 기반 성장을 주도했다. 웹툰, 웹소설 콘텐츠 확장에도 집중한 끝에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을 지냈다.

2022년 네이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한 장관은 유럽 시장 전체를 총괄하는 유럽사업개발대표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23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소상공인 경영·사회적 안전망 제공 ▲AI 생태계 주역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신뢰 기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지역경제 활력 제공 등 5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소개했다.

한 장관은 당시 아파트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공직자로서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지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라는거에 동의하신다면, 그 일 풀어가는데 제가 적격자라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고, 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로 부임이 확정됐다.

한편 한 장관은 본인의 네이버 주식 8934주와 모친 보유한 현대차(575주·1억1586만원), 삼성전자(2589주·1억5016만원) 주식을 약속대로 처분할 예정이다.

▲1967년 경기 출생 ▲의정부여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PC라인 기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주)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3_00032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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