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관광 상품을 10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 사업체를 세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5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200여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관광두레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와 손잡고, 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여행사다. 관광진흥법상 종합 여행업 또는 국내외 여행업을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
응모 시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주민 사업체 2곳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서류,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관광 상품(여행사)을 뽑는다.
관광공사는 선발된 여행사에 모객 실적에 따라 운영비를 1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 실장은 “이번에 선정될 상품들이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는 각 지역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관광 산업 포털 ‘투어라즈'(touraz.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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