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창작뮤지컬 ‘등등곡’, 내달 개막 앞두고 프로필 사진 공개 25

A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오는 6월 24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등등곡’이 프로필 사진 18종을 18일 공개했다.

뮤지컬 등등곡은 1591년 한양도성에서 유행한 이상한 탈을 쓰고 해괴한 노래와 춤을 추는 놀이 ‘등등곡’과 그와 관련한 선비들의 숨겨진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조선시대 역사서 연려실기술에 기록돼 있는 놀이 ‘등등곡’과 당시 관련된 실제 사건들을 배경으로 허구의 인물들을 추가해 상상력을 더했다.

뮤지컬 ‘등등곡’은 다섯 인물들의 가치관과 신념이 부딪치고 관계가 엇갈리게 되면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를 넘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등등회를 조직해 마음 맞는 선비들과 등등곡을 추며 그저 노는 것이 좋은 등등회의 수장 ‘김영운’으로 분한 김재범, 고상호, 안재영, 김지철과 조선 건국 이래 최고의 천재이나 인생사에 허망함을 느끼며 살아가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굳은 결심을 하는 ‘최윤’ 역의 김바다, 임준혁, 정재환, 안지환, 영운의 영특한 종으로 글재주가 뛰어나지만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초’ 역의 강찬, 박준휘, 김서환, 박상혁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기축사화’의 중심에 서있던 정철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깊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불안감에 떨고 있는 등등회의 막내 ‘정진명’ 역의 박선영, 정서안, 박주혁과 영의정의 아들로 입신양명을 꿈꾸나 항상 최윤에게 밀려 이인자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이경신’ 역의 황두현, 김준식, 임태현 역시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뮤지컬 ‘등등곡’은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초연 당시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11인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깊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다음 달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8_0003180018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