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도교 신임 교령에 준암 박인준 선도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이다.
천도교중앙총부는 “20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개최된 제4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차기 교령에 준암 박인준 선도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교령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스승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서 기후위기와 전쟁 등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시대의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1951년 남해에서 태어난 박인준 교령 당선자는 천도교 동천교구장,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을 역임했다. .
박 교령 당선자는 종무원장으로 노암 강병로 선도사를 지명해 대회 인준을 받았다.
천도교는 지난해 5월 교헌을 위반한 박상종 전 교령을 면직한 후 임기 10개월의 윤석산 전 교령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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