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천도교 어린이날 제정 104년…천주교는 명동성당서 영유아 세례 48

A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종교계가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

올해는 천도교소년회가 어린이날을 만든지 104년째 되는 해다. 천도교소년회는 1922년 세계 최초로 ‘어린이 날’을 만들었다. 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소춘 김기전, 소파 방정환, 현파 박래홍 등 천도교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올해 천도교는 4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 ‘어린이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시일식(천도교 전례의식), 놀이기구,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뽐내기’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된다. 어런이들은 노래, 춤, 악기 연주,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5일 명동대성당에서 ‘영유아, 어린이의 희년’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올해 희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아이와 가정에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영유아 세례식이다.

이 세례식에는 서울 교구에 교적을 둔 영유아 100명이 참여한다. 정순택 교구장은 가정 축복장과 선물을 증정한다.

개신교 교회인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와 가족들 4000명을 초청해 ‘교회학교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We Love-희망의 70주년, 그리고 다음세대’를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광장, 부속 성전, 교육관 등 교회 전역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베다니홀에서 사전 접수와 함께 쿠폰(식사권·체험권 등)을 수령한 뒤 대성전에 가면 오전 10시 30분까지 간단한 예배와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 ‘휘타’와 함께하는 챈트 콘서트, 가족 뮤지컬 ‘드림호 ARK의 비밀’ 공연 등이다.

오후에는 교회학교 각 부서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에어바운스, 농구·탁구대회, 인생네컷, 캐리커처을 체험할 수 있다.

만들기 부스에서는 카나페, 여름부채, 무드등, 십자가 키링, 화분컵케이크, 슈가클레이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부속 성전과 교육관에서는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아이스크림 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마련된다.

올해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이 같은 날이라 일부 사찰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한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는 주차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장난감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봉은사도 시주받은 인형 약 7000개를 내방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나눠준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5일 원광대 소운동장 일대에서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를 벌인다.

올해 행사는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 개장식과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0여가지 놀이마당, 유아마당, 체험마당으로 진행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공기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유아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유아볼링, 자석낚시 등 어린이를 위한 활동이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찰체험, 소방체험, 군인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2_0003163477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