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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위해 지역·산업별 위원회 모였다…고용부, 협업 강화 워크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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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역과 산업의 일자리 협업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고용부는 16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참여하는 ‘2025년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RSC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지자체, 사업주·근로자 단체, 지방노동관서 등이 참여해 구성한 위원회다. 광역시·도별로 총 17개가 있다.

ISC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관리의 기준 마련과 인력수급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구성한 위원회다. 총 21개가 있다.

그동안 두 위원회는 각 지역과 산업 맞춤형 협업을 이어왔다.

대전 RSC와 환경ISC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그린수소(수력) 에너지 생산시설관리 실무’ 등 14개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656여명을 훈련했다.

충북 RSC와 화학·바이오 ISC도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체외진단제품 개발 전문가 과정’을 함께 개설해 운영했다. 올해는 바이오분야 특화과정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강원 RSC와 관광·레저 ISC는 관광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숙박업 분야 구직·재직자 대상 교육·훈련체계 마련을 올해 일자리사업 과제로 도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훈련수요 심층조사를 함께 진행 중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17개 RSC와 21개 ISC 전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 워크숍에서는 2024년도 성과평가 우수 인자위 사례 공유, 지역·산업 인자위 간 협업사례 발굴, 지역 및 산업별 훈련·고용 전문성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쉬었음 청년’이 43만여명에 이르는 등 청년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청년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협업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혁명으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RSC와 ISC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주역인 청년이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건설적인 해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정부의 지역-산업 연계 강화 정책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산업협력국을 신설했다”며 “지역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탄탄히 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RSC와 ISC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3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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