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박물관 청년멘토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 3편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Playlist)’는 박물관이 청년세대 공감 확산과 실무 경험 폭 확대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박물관은 초·중·고 학생(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과 관람예절 교육 등 박물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회 청년멘토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올 상반기 청년멘토 189명 중 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멘토 3명은 각자 시선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큐레이팅하고 소개한다.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에는 청년멘토들이 각자 선호하는 박물관 소장품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독창적 시각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프로그램에서 청년멘토는 전시해설자 만이 아닌 현장 경험과 감성, 창의성을 발휘해 박물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 선발된 청년멘토들은 각각 ▲문화유산에 담겨 있는 ‘바람’ ▲’무덤’에서 찾아보는 문화유산 ▲고려, 문화유산 등 3가지 주제로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한다.
청년멘토들은 새로운 관점에서 소장품을 관람하는 나만의 방법을 선보인다.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 영상은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교육통합플랫폼 ‘모두(MODU)’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청년멘토 모집은 28일까지 진행된다.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멘토는 기본교육, 심화교육, 전시해설 테스트를 거쳐 정식 청년멘토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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