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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한미, 불확실성 줄이고 질서있는 협의 물꼬 텄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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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에 대해 “(미국의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질서 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통상협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통상 협의 성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두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의 과제에 대해 저희가 명확히 했고, 논의 일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서 향후 협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두번째는 한국의 정치 일정이라든지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협의에 있어서 고려 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양국간 4가지 논의 의제에 환율 정책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재무당국 간에는 환율 정책과 관련해 직접적이고 상시적인 소통 채널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설적인 논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기 부진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기와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를 책임지는 당국자로서 책임감이 무겁다. 다만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빴던 것은 대외적인 관세 충격과 일시적인 요인들이 꽤 많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에 ‘필수 추경’을 냈다. 추경 안에는 통상 문제라든지, 재해에 대비하는 내용, 민생을 지원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국회에서 설명을 드리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항들이 있으면 국회와 잘 협의해서 더욱 필요한 사항들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경 규모가 20조원을 넘을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금액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추경은 규모보다는 내용과 사업의 효과성(이 중요하다). 빨리 통과가 돼 빨리 집행을 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런식으로 접근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해 다시 한 번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부총리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로 인한 권한대행의 교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정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다시 한 번 (경제부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로 가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저는 주어진 소임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수행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7_0003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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