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도, 쇼트트랙 선수도 ‘비매너’…시진핑도 지적한 중국인들의 ‘에티켓 실종’ / [별별스포츠 ep124] / 스포츠머그 – 브라보티비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기자 경력 35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편은 중국인들의 에티켓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11일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팬들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에 광주FC 팬들을 향해 전두환 씨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들어 보이는 몰상식한 작태를 보여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광주광역시가 강력하게 항의하며 규탄하자 급히 사과를 했던 산둥 타이산 구단은 2월 19일엔 울산 HD와 경기를 2시간 전에 전격 기권하는 ‘비매너’를 보여줬습니다.

이보다 앞선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나쁜 손’을 연거푸 보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특히 쑨룽 선수는 잇단 반칙을 저지른 데다 한국 대표팀을 향해 공개된 장소에서 “더러워! 그냥 더럽다고!”라고 크게 외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중국 관광객들은 한국을 많이 방문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에서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것을 넘어 숱한 경범죄까지 저질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인들이 에티켓을 잘 지키지 않는 요인을 사회 구조적, 심리적으로 분석해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해드립니다.

(구성 : 권종오, 한지승 / 영상취재 : 장운석 / 편집 : 한지승 / 디자인 : 최흥락 / 인턴 : 정유진)

0:00 인트로
0:53 중국 프로축구 산둥 팬들의 무례한 작태
3:25 하얼빈 동계AG 중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비매너
6:03 중국인은 에티켓 지키는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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