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출판사 성장 지원에 나선다.
출판진흥원은 10일 문체부와 ‘2025년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2025년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은 매출액 50억 원 이하 출판사를 대상으로, 출판사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기업 육성과 도서 생산을 돕는 사업이다.
출판진흥원은 ▲제작지원 ▲공간지원 ▲마케팅지원 ▲경영지원 등 총 네 분야에서 기업을 돕는다.
창업 7년을 기준으로 ‘성장’과 ‘도약’으로 기업을 분류해 지원한다. 제작지원은 분류와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공간지원은 성장에 속한 기업이, 마케팅지원은 도약에 속한 기업에 제공된다.
경영지원은 앞선 지원 사업에 모집된 기업을 대상으로 함께 지원이 이뤄진다.
제작지원은 발간되지 않은 기획안이나 원고를 지원한다. 공간지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출판지식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6개 기업을 모집한다. 마케팅지원은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정 독자층 형성을 돕는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출판산업은 콘텐츠산업의 근간이 되는 만큼, 출판사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건실한 출판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모집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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