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카카오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내달 1일 첫방 5

A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가 다음 달 시청자들을 찾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월 1일부터 E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를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작의 유쾌하고 따뜻한 감정선에 새로운 장면과 입체적인 연출을 더해 감상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는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난다 작가의 첫 장편 스토리 작품이다. 워커홀릭인 주인공 고두리 부장이 회사의 지시로 평균 연령 70세인 ‘도토리 문화센터’ 수강생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참신한 설정과 코믹한 전개, 그 사이에 스며든 휴머니즘이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카카오웹툰에서 2021년 연재를 시작해 2023년 97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23 오늘의 우리만화상’,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만화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인기와 작품성에 힘입어 ‘도토리 문화센터’는 애니메이션과 OST로도 확장됐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웹툰에 담기지 않았던 장면들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난다 작가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생동감 있는 연출로 구현됐다.

OST는 지난 19일 멜론을 통해 공개됐다. 수록곡은 배우 이장우가 불렀으며 감성적인 발라드 ‘그대가 나의 사랑이다(오르골 박스)’와 경쾌한 트로트 ‘쌀쌀한 그대’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작중 인물 모미란이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는 트로트 가수 오리진이 부른 곡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쌀쌀한 그대’는 원작자인 난다 작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두 곡 모두 애니메이션 속 장면과 어우러져 감상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원작자인 난다 작가는 “원작보다 더욱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살아난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정말 감탄했다. 특히 할머니들 간의 케미가 애니메이션에서 유쾌하게 살아나 보는 내내 눈물이 찔끔 날 만큼 웃었다. 아침 시간대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방영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내달 29일까지 원작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를 감상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캐시를 지급하고, 웹툰을 10편 이상 감상 후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 및 감상평을 댓글로 남긴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단행본을 제공한다.

‘도토리 문화센터’ 애니메이션과 OST는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 제작사가 협업해 만든 성과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은 광주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EBS와 국내 제작사 5브릭스가 공동 제작했다.

OST도 카카오엔터가 참여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IP 융복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음원 제작사 데그루엔터와 협력해 제작됐다. 카카오엔터는 경콘진과 함께 국내 중소 콘텐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할 수 있도록 3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30_0003197273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