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NAC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NAC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NAC 오케스트라는 수도 오타와를 거점으로 하는 캐나다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알렉산더 셸리가 지휘를 맡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선다.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부터 캐나다 출신 현대음악 작곡가 켈리-마리 머피의 위촉곡 ‘어두운 밤, 빛나는 별, 광활한 우주’을 한국 초연으로 들려준다. 이어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등 음악가 집안에서 성장한 알렉산더 셸리는 2005년 리즈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열음은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한 바 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