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30일까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Steak House)에서 ‘캠프스톡’(CampStock)을 숙성에 활용한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캠프스톡은 국내에서 아직 출시하지 않은 미국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위슬피그’(WhistlePig)의 한정판 밀(Wheat) 위스키다.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 오렌지 껍질의 산뜻한 아로마, 캐러멜과 바닐라의 부드러운 단맛, 구운 오크의 깊은 풍미 등이 어우러진다.
토스팅된 배럴에서 긴 시간 머물렀기에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여운이 남지만, 밀 위스키의 부드러운 단맛에 호밀 특유의 스파이스가 더해져 묵직하고도 우아한 깊이가 완성한다.
고기는 미국 중서부에서 150일간 옥수수 사료만 급여해 키운 소에서 얻은 ‘USDA 프라임 비프’다.
31일 동안 드라이 에이징할 때 캠프스톡의 에이징이 더해지며, 고기는 갓 구운 빵 껍질처럼 고소한 맛과 향을 머금는다.

덕분에 스테이크를 한입 베어 물면 캐러멜의 달콤함, 시나몬의 은은함, 그리고 넛맥 특유의 깊은 스파이스가 차례로 퍼져 다층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런치와 디너에는 꽃등심과 티본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디너에는 세트 메뉴도 낸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에 위슬피그 위스키 칵테일을 페어링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위스키와 스테이크의 만남이다”며 “미식가와 위스키 애호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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