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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뉴욕 자신감…”추정가 26억 달항아리 낙찰될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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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조선시대 달항아리가 한화 추정가 26억~36억원에 뉴욕 경매에 출품됐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3월 18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여는 한국 미술품 경매에 높이 45cm 크기 백자 대호 달 항아리를 추정가는 180만~2500만 미국 달러로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한국 고미술품 전문 경매를 진행하는 유일한 국제 경매사다. 크리스티 뉴욕은 지난 2007년 3월 127만2000달러(한화 18억2000만원 )낙찰에 이어 2023년 3월 456만달러(한화 65억원)에 달항아리를 낙찰시키며 달항아리 세계 최고가 경매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바 있다.

크리스티의 한국 및 일본 미술 부문 총괄 책임자인 무라카미 타카아키(Takaaki Murakami)는 “이번에 출품되는 백자 대호 달항아리는 높이(45cm)와 폭이 거의 같은 이상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유약의 발색이 뛰어나고 보존 상태 또한 매우 우수하다”면서 “전 세계 컬렉터들이 이 작품에 주목할 것이며 좋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1392-1897)의 달항아리, 특히 18세기 제작된 작품들은 그 규모감과 신비로운 아름다움, 그리고 세련되면서도 소박한 조형미로 한국 미술품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경매에 앞서 달항아리는 타이페이에서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서 전시한다.

서울 팔판동 크리스티 코리아는 오는 27~28일 2일간 서울 프리뷰를 통해 한국 고미술 주요 출품작인 조선시대 달항아리와 그 외 다양한 청자와 백자 총 7점을 소개한다. 관람은 무료. 예약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1_000307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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